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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개혁입법 합의 무산… ‘상법개정안’ 통과 가능성 높아

"전자투표, 사외이사·이사회 독립성 강화 문제 의견 접근"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25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회동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관영, 새누리당 김선동,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25일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주요 개혁입법 처리를 위해 회동했으나 합의는 무산됐다. 다만 상법개정안의 통과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선동 새누리당, 김관영 국민의당,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시간 반의 회동 끝에 마련한 합의문 초안을 각 당 지도부와 검토한 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합의가 결렬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이 일치된 부분도 있지만 4당이다 보니 안 맞는 것도 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절 지나서 빠른 시간 안에 만나 최종 협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동 원내수석 또한 “합의가 결렬된 것은 아니고 우리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원내대표 간 향후 일정을 잡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법개정안 처리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 논의가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주 수석은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 법안을 묻자 “상법개정안”이라고 답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수석도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상법개정안이 10개 넘게 발의돼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이제 논의해야 할 과제”라면서도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전자투표나 사외이사·이사회 독립성 강화 문제 등에 있어서는 의견 접근이 상당히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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