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정부가 선정한 우수 지자체 이름을 올렸다.
울산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 프로그램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개 사업 대상지를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의 △쉼터 관리 상태 △걷기 프로그램 운영 실적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 해파랑길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957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역 업체 ‘플러그인 사운드’와 협업한 ‘해파랑길 사운드워킹’은 유료 프로그램임에도 1101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걷기 축제(735명)와 체류형 프로그램 ‘해파랑길 함께하길’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평가위원단은 “울산 동구는 해파랑 쉼터가 연중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별도 전담 재단이 없는 여건 속에서도 담당 부서의 열의가 매우 높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호평했다.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한 트렌디한 기획과 지역 관광두레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코리아둘레길의 이용층을 젊은 세대로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번 선정 결과는 향후 2028년 국비 예산 편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동구는 앞서 ‘2024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2026년)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어, 연속적인 국비 확보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젊은 감각을 더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울산 동구 해파랑길을 전국에서 다시 찾고 싶은 걷기 여행의 성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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