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롭고 자유로운 ‘아메리칸 드림’의 나라이자 압도적인 국방력과 경제력을 앞세워 세계를 주무르는 냉혹한 강대국. 저자는 이 양가적인 현대 미국의 기원을 1950년대에서 찾는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뒤 서서히 세계 리더로 변모해갔고 경제적으로도 급성장을 이루며 자가용·미디어·대중문화·패스트푸드 등으로 대표되는 오늘날 미국 소비 문화의 원형을 탄생시킨다. 거시적 정치사를 씨줄 삼고 개인의 삶을 파고든 미시사를 날줄로 촘촘히 엮어내며 오늘날 미국 제국을 만든 시대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5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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