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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교체 본격화… LH 등 8곳 사장 뽑는다

LH, 공모 돌입…내년 초에 취임

코레일도 24일 선임 절차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 사진 제공=LH




국토교통부가 신속한 주택 공급과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 등 정책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관장이 공석인 8곳의 산하기관 경영진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주요 기관에 대한 공모가 속속 개시되면서 내년 초 새 기관장이 취임할 전망이다.

2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LH는 이날 임기 3년의 신임 사장 공개 모집에 돌입했다. 사장은 임기 3년을 채운 뒤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LH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현재 이헌욱 전 GH 사장과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등이 유력한 신임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통상적인 공모 일정 등을 고려하면 신임 사장은 내년 초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사장 공모를 진행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17일부터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국토부 관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2월 취임한 바 있다. 지난해 신규 원장 공모가 진행되던 중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면서 손 원장이 임기 만료 이후에도 원장직을 이어가고 있다. HUG는 최근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10여 명의 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출신의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코레일은 이달 24일 신임사장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한문희 전 사장이 올 8월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이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산업현장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묻고 있는 만큼 한 전 사장의 면직안은 곧바로 처리됐다. SR도 이종국 전 사장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기관장에 대한 공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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