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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마지막 퍼즐, 1~3단지도 정비계획 확정[집슐랭]

[서울시 도계위 심의 통과]

1년만에 모두 지정…사업 본궤도

14개 단지 4.7만가구로 탈바꿈

서울 양천구 목동·신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들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3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목동 1~14단지 정비구역이 1년여 만에 완성되며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1~3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수정 가결된 내용은 관할 양천구청의 재공람 공고를 거쳐 11월 중 서울시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는 6단지가 2024년 8월 처음으로 지정된 뒤 이번 1~3단지에 대한 지정이 마무리되면서 1년여 만에 모두 정비구역에 지정된 것이다.

3개 단지 모두 재건축 사업을 통해 용적률 300%가 적용돼 최고 층수가 현재 15층에서 49층으로 높아지고 총 1만 2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1단지는 용적률 123%의 1882가구, 2단지는 용적률 124%의 1640가구, 3단지는 용적률 122%의 1588가구다.



1~3단지는 1~14단지 중 유일하게 용도 지역이 2종 일반 주거지역이다. 이에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 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는 문제를 두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었다. 결국 1~3단지의 기부채납으로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고 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종 상향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들 내용을 담은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2024년 3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목동 1~14단지는 현재 2만 6000여 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4만 7000여 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목동 1~14단지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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