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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최초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 개설

국민신문고 장기 중단 대응…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독자적인 온라인 민원창구를 개설한다. 민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열리는 온라인 민원창구는 ‘부산민원120’ ‘소방재난본부 민원상담’ ‘상수도사업본부 시민참여’ 등 기관별 누리집에 전용 메뉴를 설치해 접수부터 답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건의·질의·고충 등 민원은 물론,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주차, 상수도 요금·누수 문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이용 시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과 매뉴얼을 배포해 민원 대응 체계를 정비한다. 시민들은 부산민원120이나 소방재난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관련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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