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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D-30…경북도, ‘경북형 AI 협력’, ‘인구변화 대응 규범’ 제안

‘AI 새마을형 미래공동체 구상’ 구체화

APEC 산하 ‘글로벌 인구협력위’ 설립

미‧중 회담 장소 경주박물관 거듭 제안

이철우 경북지사. 경주=손성락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도가 APEC 핵심성과 의제와 관련해 ‘경북형 AI 협력 비전’과 ‘대한민국 인구 변화 대응 규범’을 제안했다.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는 1일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장에서 도정 현안 브리핑을 갖고 이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 의제인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세부 제안으로 경북형 AI 협력 비전과 대한민국 인구 변화 대응 규범을 발표하고 이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경북형 AI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인구돌봄 AI, 재난대응 AI, 문화‧관광 AI 등 5대 분야별 대표 모델을 제시했다.

경북이 강조해온 돌봄‧재난대응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공동체 정책을 AI와 접목, 함께 잘살고 행복해지는 ‘AI 새마을형 미래공동체 구상’으로 구체화해 공유‧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해서는 경북을 넘어 국가대표 정책이 된 ‘저출생과 전쟁’을 지방정부 주도형 난제해결 모델로 제안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공동대응 및 협력을 위해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의 경북 설치와 APEC 산하 ‘APEC 글로벌 인구협력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의 만남이 성사됨에 따라 세계적 이목이 집중될 정상회담 장소로 국립경주박물관을 거듭 제안했다.

이 지사는 “국립경주박물관은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을 양국 정상은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적지”라며 “38년 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20세기 후반의 국제 경제질서에 대한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경주박물관에서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경주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주 빅딜’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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