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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2년 만에 PGA 투어 복귀

2부 투어 시즌 포인트 '톱20' 확정

드라이버 샷 하는 김성현. 사진 제공=KPGA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이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는 1일(한국 시간) “시즌 포인트 순위 6위인 김성현이 상위 20명에게 주는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김성현은 5월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콘페리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두 차례 준우승 성적을 더해 사실상 다음 시즌 PGA 투어 승격을 예약한 상태였다.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십,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한 김성현은 2022년 콘페리 투어에 진출했고 이듬해 PGA 투어까지 올라갔다. 올해 다시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로 밀려났던 김성현은 2년 만에 PGA 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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