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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300세트 나눔

지역 19개 기업·기관·전통시장 참여…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

대전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19개 기업·기관이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나눔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음식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시는 26일 대덕구 법동시장에서 ‘한가위 안녕하심 키트 나눔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 300세대에 명절음식과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19개 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 대전관광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도시공사, 대전동행로타리클럽, 로드디자인, 롯데케미칼 기초화학연구소, 신협중앙회, 아이씨푸드, 코레일테크, 하나은행,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사업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조폐공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한국특허기술진흥원, KT충남/충북광역본부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금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키트 제작에 동참했다.



법동시장 상인회도 과일, 잡곡, 견과류 등 신선한 먹거리를 지원해 전통시장 상생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키트를 제작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풍요와 나눔의 대명절에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은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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