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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몽, 동북아 사막화·토지황폐화 방지 힘모아

24~25일, 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 국제포럼 및 운영위원회 개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 국제포럼 및 운영위원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9월 24~2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 정부 대표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유엔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DLDD-NEAN) 국제포럼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열린 국제포럼은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지와 자연 재난’이라는 주제로 각 국가의 산림재난에 대한 정부 대응정책과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한국은 국내 산림재난 대응 현황뿐 아니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산림재난 관리 협력 활동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25일 열린 동북아사막화방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에서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 사막화 발원지도 작성 시범사업 계획에 합의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 연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동북아사막화방지협의체(Desertification, Land Degradation and Drought-Northeast Asia Network)는 동북아지역의 사막화·사막화 방지를 위한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중국, 몽골이 2011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출범했고, 2020년 러시아가 참관국(observer)으로 가입했다.

한국 산림청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북아사막화방지협의체는 매년 전문가 포럼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고 특히, 지난 2019부터 2022년까지 한국, 중국, 몽골 3개국이 공동 재원을 마련해 몽골 자민우드 건조지 녹화사업을 실시하고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세계토지전망(Global Land Outlook) 동북아보고서를 발간하는 등의 협력 활동을 해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가 산림을 비롯한 자연, 동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회원국 간 공동 연구와 시범사업 등 초 국경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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