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속 안타 행진을 10경기에서 마감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29)이 다시 안타 생산을 시작했다.
김하성은 2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0(160타수 40안타)을 유지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앤드루 알바레스의 6구를 받아쳐 내야를 넘어가는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의 볼넷과 내야 땅볼로 3루까지 갔으나 2사 1, 3루에서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가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첫 타석을 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한 김하성은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이날 애틀랜타는 3대4로 패하며 10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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