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금융윤리인증센터와 22일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와 건전한 금융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윤리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금융윤리자격인증 교육과정 운영 △임직원 대상 금융윤리 및 청렴·반부패 교육 확대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 대상 금융윤리 캠페인 추진 △지역내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 확산 등을 추진한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지원 과정에서 윤리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금융사고 예방과 고객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2024년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금융윤리에 관한 MOU를 맺으며 14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금융윤리 교육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현장 맞춤형 금융윤리 교육 및 금융윤리인증제도와 금융소비자보호 등 후속 교육을 통해 실무형 윤리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여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양필환 이사장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재단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께 공정한 금융을 약속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이득호 대표는 “금융윤리는 신뢰 받는 금융기관의 첫걸음”이라며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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