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22일 시작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에 맞춰 전국 고속도로 주변 시설물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전국 9개 도로공사 지역본부 소속 직원 1000여 명은 지역별 휴게소·영업소·비탈면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도로변 정비,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시한 환경정비 캠페인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의 일환이다.
도로공사는 새단장 캠패인과 고속도로 추계 정비기간을 연계해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졸음쉼터·비탈면·교량 하부·통로암거 등을 대청소할 예정이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이 기간 고속도로 전광표지, 현수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