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18일 데뷔 17주년을 기념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억원 기부를 단행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아이유가 팬클럽명 유애나와 결합한 '아이유애나' 명의로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장애인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하트-하트재단,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등 4개 단체에 각각 5000만원씩 전달됐다. 기부금은 장애인 지원사업,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프로그램, 자립준비 청년 지원, 독거노인 생활필수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일과 생일 등 의미 있는 날마다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만 산불피해 지원 및 소방관 처우개선 2억원, 어린이날 아동청소년 지원 1억5000만원, 생일 기념 취약계층 지원 2억원 등을 기부했다. 연예계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대표적 인물로 평가받는 아이유는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따뜻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최근 13~14일 개최한 팬미팅에서는 휠체어 이용 관객들에게 직접 다가가 노래를 부르며 세심한 배려를 보여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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