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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논란에…성수 3지구 결국 재공모[집슐랭]

24일 현장설명회, 29일 설계 응모신청 마감

서울 성동구 성수3지구 설계공모 재공고. 사진 제공=조합




성수3지구가 결국 설계사를 다시 모집한다. 앞서 성동구청은 조합이 확정했던 설계안이 정비계획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설계자 선정을 취소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3지구 조합은 이날 설계공모 응모재공고를 내고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입찰서를 받는다. 24일에는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가 열리며 11월 18일까지 응모작품을 접수한다. 최종 당선 설계사는 11월 19일 발표된다. 예정 설계금약은 연면적㎡당 2만 5000원이다.

이번 재공고는 성동구청이 조합에 ‘설계자 선정 취소 명령 및 고발 예고’ 공문을 통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성수3지구 조합은 지난 8월 9일 설계사 선정 총회를 열고 입찰에 참여한 해안건축과 나우동인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중 해안건축을 설계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성동구청은 양사의 설계안이 정비계획에 고시된 '50층 이상 랜드마크 주동 1~2개' 범위를 넘어선 점을 들어 모두 실격 처리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설계사 선정 총회 역시 성립할 수 없었다.



한편 성수3지구 재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572-7번지 일대 11만 4198㎡ 부지에 공동주택 22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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