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부산에서 ‘힐스테이트 가야’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부산 힐스테이트 가야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진구 가야동 197번지 일대에 2개 블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3개 동, 전용 84㎡, 406가구 규모이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개 동, 전용 76과 84㎡ 81가구다. 1단지의 타입별 가구수는 △84㎡A 203가구 △84㎡B 175가구 △84㎡C 28가구이다. 2단지는 △76㎡ 21가구 △84㎡D 30가구 △84㎡E 30가구로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과 함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1단지에는 고급스러운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남동·남서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 지하층에는 세대창고가 별도로 마련돼 수납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건설의 특허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을 거실과 주방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고성능 복합 완충재 적용으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이 단지에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LLS)’를 도입한다. 마이 힐스는 입주 전 단계부터 입주 후까지 고객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계약정보 확인,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입주 예약 등의 입주 전 서비스부터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신청, Hi-oT(가전제어), 방문 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열람 등이 가능하다.
교통 편의성도 강점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로, 부산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가야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의 진입이 용이해 부산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특히 수정터널을 통해서 북항 일대를 손쉽게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KTX-이음열차인 중앙선(부전역~청량리역)과 동해선(부전역~강릉역)이 연달아 개통된 부전역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교육과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 반경 1km 이내에는 가야초, 개성중, 가야고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자리해 있다. 또 부산의 최대 핵심 상권인 서면 상권이 인접해 쇼핑·문화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개금골목시장, 가야시장 등 전통시장의 이용도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인제대백병원, 미래여성병원 등 대형병원이 자리해 있고 대규모 의료기관이 밀집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가깝다.
이 일대 최근 신흥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미 입주한 브랜드 단지와 함께 힐스테이트 가야, 가야 1구역, 가야 4구역, 가야 홈플러스 주상복합개발 등의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1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과 올해 이전이 확정된 해양수산부의 임시청사 이전,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주거와 경제, 산업 전 분야의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 일대에 꾸려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야가 조성될 가야대로 일대는 부산의 교통 중심지라는 입지적 장점과 신흥주거타운 개발이 더해져 기대감이 크다”며 “입지적 가치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 상품성이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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