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스파이더맨' 듀플랜티스, 세계新 세우며 세계선수권 3연패

도쿄 세계선수권 결선서 6m 30 넘고 우승 차지

22년 유진 대회·23년 부다페스트 이어 대회 3연패

'6연패' 세르게이 붑카 이후 대회 3연패 역대 두 번째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세계선수권 3연패에 성공한 아먼드 듀플랜티스. 신화연합뉴스




남자 장대높이뛰기 최강자 아먼드 듀플랜티스(25·스웨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듀플랜티스는 15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 30을 넘고 우승했다.

이날 듀플랜티스는 1차 시기에서 5m 55, 5m 85, 5m 95, 6m 00, 6m 10. 6m 15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경쟁자였던 에마누일 카라리스(그리스)가 6m 00을 1차 시기에 성공한 뒤, 6m 10, 6m 15, 6m 20에 한 차례씩 도전해 모두 실패하며 우승을 확정한 듀플랜티스는 높이를 6m 30으로 높여 세계신기록 작성에 도전했다.



두 번의 도전에서 실패를 맛 본 듀플랜티스는 마지막 3차 시기에서 6m 30을 넘고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카라리스는 6m 00으로 2위에 올랐고, 커티스 마셜(호주)이 5m 95로 3위를 차지했다.

듀플랜티스는 2022년 유진 대회에서 6m 21을 날아올라 개인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후 지난 2023년 부다페스트(6m 10) 대회와 이번 도쿄 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건 '인간 새'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에 이어 듀플랜티스가 역대 두 번째다.

붑카는 1983년 헬싱키 대회부터 1997년 아테네 대회까지 6연패를 달성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