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을 개편해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통계 정보를 국민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R-ONE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R-ONE은 전국지가변동률조사, 전국주택가격조사 등 부동산 관련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개편에서 사용자 접근성 강화, 창의적·독창적 기능 개발, 데이터 연계 효율화 등에 중점을 뒀다. 화면에서 주요 기능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검색 기능, 빠른 통계 찾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로그인 기능, 웹·모바일 동일 환경 반응형 웹 등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복수 통계 기능을 새로 도입하고 지역 비교 현황판, 지도로 보는 부동산통계, 차트 최적화 등으로 통계의 활용성을 높이면서 한눈에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번 개편과 함께 국민들이 부동산 통계 정보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 추가 개선 의견 접수를 이날부터 약 20일 간 진행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한국부동산원에서 생산·제공하는 정보의 질과 접근성 제고로 대국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쉽고 빠른 종합적 부동산 통계 정보 제공을 위한 국내 대표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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