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진경찰서는 12일 강변역과 동서울터미널 일대에서 3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3대 기초질서에는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 질서가 포함된다. 이번 캠페인은 광진경찰서 기초질서 TF팀(범죄예방대응과·교통과·수사과·형사과)이 주축으로 진행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와 버스 기사를 상대로 5대 반칙 운전(꼬리물기·끼어들기·새치기 유턴·버스전용차로 위반·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근절을 홍보했다. 물티슈, 부채, 운전용 장갑 등 운전자에 필요한 홍보 물품 1000개도 배부했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출근길 시민 대상 △쓰레기 투기 △광고물 무단 부착 △음주 소란 등 생활 속 무질서 행위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노점상과 상인을 대상으로는 노쇼 사기 및 무전취식 등 서민 경제를 악화시키는 범죄 행위 예방 활동을 이어갔다.
광진경찰서는 이달까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홍보·계도 기간을 갖지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박재영 광진경찰서장은 “기초질서는 시민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본적 약속”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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