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와 함께하는 ‘KPGA 유소년 골프 캠프’(사진)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린다.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규모가 2배로 확대됐다. 문도엽, 이형준, 최진호, 이태희, 최승빈, 전가람, 김준성, 최민철, 한승수, 조민규, 김우현, 전재한, 문동현 등 20명의 KPGA 투어 선수가 나선다. 초등연맹 및 중고연맹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는 60명이 참가한다.
문도엽은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고 유소년 선수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형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소년 골프 캠프에 참가하게 돼 기분 좋다”며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라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는 꿈나무들이 늘어나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