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
현대건설은 기술교육원은 하반기 10개 과정에 대한 기술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플랜트전기·계장실무, 건설품질관리, 건설공사관리 등 3개 직무 과정은 다음 달 말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또 공조냉동산업, 스마트시티 등 2개 직무과정은 이달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모집 전형이 진행된다.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안전, 전기설비시공실무, BIM건설관리, 건설공정공사관리 등 5개 직무 과정의 모집기간은 9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각 교육과정에서는 4~7개월간의 맞춤형 건설 실무교육이 이뤄진다.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 기간·전략산업(국비 지원)으로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한 수강자로 전형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의 경우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받는다. 교육 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시 우대 혜택뿐 아니라, 종합 건설사 및 협력업체 취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수료생 444명 중 356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이 80%에 달했다. 현대건설에 채용된 수료생은 국내뿐 아니라 불가리아·카타르 등 해외 현장에서도 근무하고 있다.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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