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어르신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폭염특보 시 어르신들이 열대야를 피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머물 수 있도록 관내 호텔 3곳과 협약을 맺어 야간 숙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안전숙소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호텔브릿지 △VIP호텔이다. 이용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다. 모든 이용자에게는 1인 1실이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냉방시설이 없거나 고장 등으로 인해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이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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