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주니어 대회 중 메이저급로 여겨진다. 총 78명이 출전하는데 9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상위 랭킹 상위 58명은 자동 출전 자격을 얻는다. 나머지 20명은 주최 측 초청으로 채운다. 찰리는 AJGA 랭킹 18위로 출전 자격을 땄다. 찰리는 지난 5월 AJGA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랭킹 609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치러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TPC에서 다음달 2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다. 2012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맷 쿠처(미국)의 아들 캐머런도 AJGA 랭킹 15위로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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