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새로운 마스코트 ‘푸리’와 ‘배티’를 공개하며 팬심 공략에 나섰다.
SSG는 8일 “기존 마스코트 ‘랜디’와 이모티콘 캐릭터 ‘깜자’의 세계관을 확장해 두 마스코트를 새롭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새로 등장한 ‘푸리’는 기존 마스코트 랜디와 마찬가지로 반려견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SSG는 “푸리는 ‘제1회 인천 예쁜 강아지 선발대회 1위’이자 ‘댕댕이 팬클럽 회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갖고 있다”며 “랜디를 만나기 위해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한 푸리는 마스코트계의 셀럽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신입 마스코트 ‘배티’는 ‘뼈다귀’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SSG는 “도그데이 행사 당시 랜디와 깜자가 그린존에서 놀던 중, 땅속에 묻혀 있던 배티를 우연히 발견했다”며 “배티는 자신을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잠들어 있던 찐 골수팬’이라고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이 두 마스코트는 오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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