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혁신적 연구와 교육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KU SEJONG’을 새로운 비전으로 하는 ‘VISION 2030’을 수립, 글로벌 미래 혁신 대학으로의 대전환에 나서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일 문화스포츠관 5층 유중홀에서 ‘세종캠퍼스 VISION 2030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과 세종캠퍼스 개교 45주년을 맞이해 향후 5개년 발전 전략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교내 구성원들과 비전의 방향성 및 실행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VISION 2030 실현을 위한 4대 전략 방향으로는 △인간과 기술 연구 선도 △글로벌 DNA를 갖춘 열린 인재 양성 △수요창출형 산학협력 활성화 △경영전문화를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를 설정했다.
이번 비전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 대내외 경쟁력 분석과 이해관계자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도출됐고 세종캠퍼스의 정체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전략으로 구성됐다. VISION 2030은 단기 실행계획을 넘어 2030년 개교 50주년을 향한 중장기 발전의 이정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세종캠퍼스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VISION 2030은 단지 종이 위의 계획이 아닌, 세종캠퍼스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행력 있는 변화의 설계도”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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