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美재정 악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OBBB법안이 향후 10년간 연방정부 부채를 3조 3000억 달러(약 4453조 원) 증가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36조 2000억 달러(약 4경9090조 원)에 달한다. 미국 경제학자 90% 이상이 5~10년 내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 관세 갈등: 한미 관세협상 실패시 한국의 실질 GDP가 최대 0.4% 감소하여 약 9조 26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25% 상호관세와 철강·알루미늄 50%, 자동차·반도체 25% 품목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며 7월 8일 관세 부과일이 임박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 위안화 혁신: 중국의 디지털위안 사용자가 1억 8000만 명을 넘어서며 홍콩에서 8월부터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실험이 시작된다. 상하이에 e-CNY 국제운영센터 설립이 예정되어 기존 달러 중심 결제 체계에 대한 도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트럼프 감세안, 10년간 美부채 3.3조달러↑…청정에너지는 직격탄
- 핵심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OBBB법안이 향후 10년간 미국 연방정부 부채를 3조 3000억 달러(약 4453조 원)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가 36조 2000억 달러에 달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미국 경제학자의 90% 이상이 향후 5~10년 내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가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재무부는 연방정부 현금이 8월 중 바닥날 수 있다고 밝혔다. 법안에는 2017년 감세법의 개인소득세율과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이 연장되는 등 대규모 감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 감세 규모는 약 4조 5000억 달러에 이른다. 청정에너지 세제혜택 축소와 중국산 기술 사용시 벌칙성 세금 부과 조항도 포함되어 관련 프로젝트 비용이 10~20% 증가할 전망이다.
2. 미국 경제, 투자의 다각화가 필요한 시기
- 핵심 요약: 미국 경제는 관세정책과 재정정책이라는 양날의 검 상황에 직면했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시 GDP 성장률이 1% 수준으로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은 3.5%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6월 FOMC 이후 파월 의장이 관세 영향을 고려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경기침체 확률도 30%로 낮지 않은 상황이어서 미국의 투자 다각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상존하는 환경에서는 재정정책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
3. “美와 관세협상 실패땐 GDP 0.4% 줄어들 것”
- 핵심 요약: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분석에 따르면 한미 관세협상 실패시 한국의 실질 GDP가 최대 0.4% 감소하여 약 9조 26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25% 상호관세와 철강·알루미늄 50%, 자동차·부품 및 반도체·의약품 25% 품목관세가 부과될 경우의 시나리오이다. 정부는 관세 부과 유예 조치를 위해 협상을 지속하고 있지만 기본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측은 당초 한국의 경우 기본관세 10%에 추가되는 상호관세 15%에 대해서만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으나 한국이 제공할 수 있는 약속의 규모에 따라 품목관세도 협상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유예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굉장히 유동적이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美 장기채에 지친 개미, 방망이 짧게 잡았다
- 핵심 요약: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과 미국 정부 부채 급증으로 채권 변동성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초단기채 ETF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잔존만기 3개월 미만 미국채 ETF(SGOV) 보관액이 5~6월 20.3% 증가한 반면, 만기 20년 이상 장기채 ETF(TLT)에서는 자금이 유출되어 순매도 전환했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이 2023년 10월 19일 연 4.98% 최고점을 찍고 올 6월 26일 연 4.26%를 기록했지만 변동성은 지속되고 있다. 7월 SLR 규제 완화로 은행들의 국채 대규모 매수가 전망되어 수급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이후 미국의 관세 수입이 급증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5. 1.8억 명이 쓴다…일상 된 ‘디지털 위안’
관련기사
- 핵심 요약: 중국의 디지털위안화(e-CNY) 사용자가 1억 8000만 명을 넘어서며 스타벅스부터 전통시장까지 일상 결제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하이에 e-CNY 국제운영센터 설립이 예정되어 있다. 홍콩에서는 8월부터 알리페이를 통한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실험이 시작되어 국제화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7월 말 기준 e-CNY 앱에서 총 1억 8000만 개의 개인 지갑이 개설되었으며, 중국은 AI, 로봇에 이어 디지털 결제를 3대 축으로 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에 발을 뗐다. 알리·위챗페이는 병원 예약과 보험 가입, 항공편까지 포괄하는 슈퍼 앱으로 발전했으며, e-CNY는 메이퇀 같은 온라인플랫폼에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 상반기 상장 K바이오 공모가 대비 56% 껑충…‘빅딜’ 알지노믹스 등 하반기 기대주
- 핵심 요약: 올 상반기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이 55.8%를 기록하며 ‘파두 사태’ 이후 강화된 심사 기준을 통과한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아스테라시스(450950)가 167% 상승을 주도했고, 인투셀(287840) 122%, 바이오비쥬(489460) 115%,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 78% 등 대부분이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알지노믹스가 일라이 릴리와 약 2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뉴로핏이 일라이 릴리와 데이터 공유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빅딜이 성사된 기업들의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강화된 심사 기준을 통과한 신규 상장 종목의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밸류에이션도 보수적으로 산정되는 경향이 있어 상장 후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부채 급증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달러 자산 비중을 줄이고 분산투자를 강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트럼프의 OBBB법안으로 향후 10년 간 3조 3000억 달러 부채 증가가 예상되며, 미국 경제학자 90% 이상이 달러의 안전 자산 지위 약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미국 장기채보다는 단기채와 변동금리 상품을 활용하여 금리 변동 리스크를 관리하고,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비중을 늘리며, 비달러 자산에는 환헤지를 적용하여 환율 리스크를 관리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Q. 관세 분쟁이 심화되면 어떤 지역에 투자해야 하나요?
A. 관세 영향을 받는 국가 비중을 줄이고 대체 공급망 국가로 이동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미 관세협상 실패시 한국 GDP 0.4% 감소가 예상되는 등 제조업 중심 국가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입니다. 한국·일본·독일 등 관세 피해국 비중을 축소하고, 인도·베트남·멕시코 등 대체 공급망 국가로 일부 이동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관세 혜택을 받는 미국 내수 섹터 비중을 늘리되, 전체적으로는 지역별 분산을 통해 무역 분쟁 리스크를 관리하고, 관세 피해국 통화 자산에는 환헤지를 강화하여 추가 손실을 방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중국의 디지털 통화 확산이 투자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A. 중국 핀테크 비중을 늘리되 전체 중국 투자는 제한하고 환헤지를 강화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위안 사용자가 1억 8000만 명을 넘어서고 위안화 스테이블코인까지 출시되면서 결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중국 투자 비중은 규제 리스크로 제한하되, 그 중 알리바바·텐센트 등 결제 플랫폼 기업과 디지털 인프라 관련 기업에 집중하시는 선별적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달러 집중 리스크 완화: 미국 부채 급증으로 달러 자산 비중 축소, TIPS·금 등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확대
✓ 관세 분쟁 대응 리밸런싱: 한국·일본·독일 등 제조업국 비중 축소, 인도·베트남 등 대체국으로 일부 이동
✓ 중국 투자 선별화 강화: 전체 중국 비중 제한하되, 핀테크·결제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수혜
✓ 채권 투자 전략 조정: 미국 장기채 비중 축소, 단기채·TIPS 비중 확대로 변동성 리스크 관리
[키워드 TOP 5]
미국 부채, 관세 분쟁, 달러 약화, 디지털 위안, 글로벌 분산투자, 환헤지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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