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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弗 시장” 정부 피지컬AI 육성 로드맵 만들어… K철도 패키지 수출 나선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석학들 R&D 주52시간제 완화 주장…“인재 유치 힘써야”

정부 50조달러 피지컬AI 시장… 인재 육성 로드맵 제작

K철도 기술 완전 국산화 성공… 해외 수출 본격 시동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영어 1등급 20% 폭발! 피지컬AI 50조 시장 열린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R&D 근무제 논의: 국내 석학들이 연구개발 분야의 주52시간제에 대한 의견을 냈다. 현택환 서울대 교수는 “반도체·신약 분야 등의 첨단 기술 확보 경쟁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속도전에서 밀릴 경우 반도체 산업마저 중국 등에 역전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피지컬AI 육성: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최근 한 달 새 피지컬AI에 대한 연구용역을 두 건 발주했다. 50조 달러 규모로 기대되는 피지컬AI 시대 진입에 맞춰 정부가 관련 사업 지원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피지컬AI의 부가가치는 5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K철도 국산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TCS-2 개발로 차량과 제어시스템을 아우르는 철도 기술의 완전 국산화가 달성됐다. 연구개발비 총 339억 원을 투입해 만든 제품으로 외국산 신호시스템인 ATC 개량 비용 대비 약 1조 2149억 원을 절감할 수 있고, 동남아시아 광역철도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기술 경쟁은 시간 싸움, R&D에선 주52시간제 폐지·완화를”

- 핵심 요약: 현택환 서울대 교수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분초를 다투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연구개발 분야의 주52시간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지원책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의 과학 기술 지원을 지적했다. 중국이 매년 5만 명에 가까운 박사를 배출하고 첨단 분야의 천재들을 어릴 때부터 조기 양성하고 있는 것과 대비해 국내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각한 상황인 점도 언급됐다. 아울러 노력에 비해 사회적 보상은 낮은 한국의 체계와 정년 연장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 “50조弗 시장 잡아라”…정부 ‘피지컬 AI’ 육성 로드맵 만든다

- 핵심 요약: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최근 한 달 새 피지컬AI에 대한 연구용역을 두 건 발주했다. 50조 달러 규모로 기대되는 피지컬AI 시대 진입에 맞춰 정부가 관련 사업 지원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씨티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억 5400만 대에 불과했던 AI 로봇은 2050년 41억 3600만 대로 불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 역시 AI 기술의 발전으로 2700만 대에서 19억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 ‘열차 두뇌’ 제어시스템도 국산화…K철도 패키지 수출 노린다

- 핵심 요약: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TCS-2 개발로 차량부터 제어시스템까지 철도 기술의 완전 국산화가 달성됐다. 2014년 12월에 시작해 2018년 6월까지 연구개발비 총 339억 원을 투입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13개 민관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고속철도에 적용된 외국산 신호시스템인 ATC 개량 비용 대비 약 1조 2149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무선통신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전송으로 열차 간 운행 간격이 기존 ATC의 10.5km에서 8.1km로 줄어든다. 2025년부터 경부고속선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전체 고속철도 노선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5명 중 1명 ‘영어 1등급’…대입수시 불확실성 커졌다

- 핵심 요약: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19.1%로 절대평가 전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어 1등급 비율이 1.5%에 불과했던 지난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17%포인트 넘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수능 6.22%와 비교해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변별력 확보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7.4%로 통합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50.3%와 비교하면 7.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5.올 상장 K바이오 공모가 대비 56% 껑충…‘빅딜’ 알지노믹스 등 하반기 기대주



- 핵심 요약: 올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10곳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은 55.8%로 집계됐다. 아스테라시스(450950)는 1월 4600원에 상장해 공모가 대비 167% 상승했고, 인투셀(287840)은 공모가 대비 약 122%, 바이오비쥬(489460)는 115%,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는 78%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알지노믹스가 일라이 릴리와 약 2조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뉴로핏도 일라이 릴리와 데이터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

6. 하이브, 가을께 인도 법인 설립…“K팝 방법론 확장 전략”

- 핵심 요약: 하이브가 9~10월께 출범을 목표로 인도 시장 조사와 법인 설립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구 14억 명으로 세계 1위인 거대 시장 인도에 K팝 방법론을 수출하자는 설립자 방시혁 의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하이브는 앞서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를 선보여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냈다. 2021년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가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고 같은 해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 레이블을 설립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R&D 분야 주52시간제 완화가 실제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A. 현재 석학들의 제안 단계이지만 기술 경쟁 심화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현택환 교수 등이 참여한 최종현학술원 보고서에서 공식 제기됐고,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정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연구원 처우 개선과 성과 보상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조건부 의견이 많아 단순한 근무시간 연장보다는 종합적 연구 환경 개선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 피지컬AI 분야에 취업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A. AI와 로봇공학, 자율주행 등 물리적 시스템 융합 기술을 습득해야 합니다. 정부가 올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대규모 R&D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의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AI 로봇과 자율주행차 시장이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융합 역량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Q. K철도 기술 해외 진출로 어떤 일자리 기회가 생길까요?

A. 동남아시아 광역철도 확장과 유럽 진출로 다양한 기술 인력 수요가 급증할 전망입니다. KTCS-2 시스템이 유럽 ETCS 기술 기반으로 개발되어 국경을 넘나드는 운행이 가능해졌고, 2028년까지 국내 고속철도망 구축 완료 후 본격적인 해외 수출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철도 시스템 엔지니어링, 신호 제어, 해외 프로젝트 관리 등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광역철도 인프라 확장과 체코 등 유럽 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험을 쌓을 기회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R&D 분야 진로 고려: 기술 패권 경쟁 가속화로 연구개발 인력 수요 증가, 근무 제도 개선 논의 동향 지속 모니터링

✓ 피지컬AI 기술 습득: AI와 로봇공학 융합 분야 학습, 정부 대규모 투자 예정으로 관련 기업 채용 기회 확대 대비

✓ 바이오 업계 동향 파악: 상장 심사 강화로 우수 기업 상장 증가, 하반기 대형 IPO 관련 채용 정보 확인

✓ 글로벌 현지화 역량 축적: 한국 기술의 해외 진출 확산, 현지 시장 전문가 역할 기회 모색 필요

[키워드 TOP 5]

R&D 근무제도 개선, 피지컬AI 시장 확장, K철도 기술 수출, 바이오 IPO 호조, 글로벌 현지화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7월01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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