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전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저녁 브리핑에서 "오늘 밤은 (통화가) 좀 어려울 것 같다. 시차 문제 때문"이라며 "계속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의 시차를 고려할 때 이르면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중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협력을 다질 전망이다.
북핵과 관세 등 현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방위비 등과 관련해 돌발 발언이 나올 수도 있다. 한미 정상 간 만남에 대한 논의도 원론적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