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덕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이 문을 연다.
양산시는 덕계동 223의 2 일대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유휴부지 2만 7000㎡ 부지에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9일 준공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주차장 53면과 화장실 2곳, 파고라 4개, 사무소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에 따른 옥외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이동에 불편이 있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을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장은 잔디 안정화 작업 이후 이르면 8, 9월께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면 동서 간 파크골프장 인프라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면서 웅상출장소 4개 동 주민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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