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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국이 기원지였나…펜데믹 5년 전 이미 유행

중국 윈난성·라오스 박쥐에서 유행

"우한시, 야생동물 판매하는 시장"

동물 거래 통해 이동 가능성 지적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코로나19 치료제 지정약국인 종로 열린약국에서 약국장이 코로나19 치료제 중 하나인 라게브리오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코로나19의 원조 바이러스가 중국과 라오스에서 이미 유행한 적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24일 과학계에 따르면 국제 생명과학 학술지인 ‘셀(CELL)’은 최근호에서 코로나19의 원조 바이러스가 팬데믹 5년 전에 이미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에든버러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장 가까운 조상이 최근에는 2014년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시기는 코로나19가 인간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2019년보다 약 5년 앞선 것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가장 가까운 조상은 라오스 북부와 중국 윈난성의 박쥐들에게서 유행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했다.



라오스 북부와 윈난성은 코로나19의 인간 감염이 처음 확인된 우한에서 약 3000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팬데믹의 진원지인 우한이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판매하는 4대 시장 중 하나라는 명백한 증거를 고려하면 팬데믹을 일으킨 바이러스와 가까운 조상 또는 직접적 조상은 야생·사육 동물 거래를 통해 윈난성이나 주변 지역에서 후베이성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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