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경기 의왕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돌입한다.
제일건설은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900가구로 조성된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다음 달 20~26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 및 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구당 1.5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이 조성되며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의왕고천지구에서는 46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2028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의왕시청역(가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해 교통 수혜도 기대된다. 다양한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IC가 자리해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행정기관들이 자리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경기 안양 평촌이 인접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 성심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고천2 초등학교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 892번지에 위치하며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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