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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막은 26명 신원 확인”…경찰, 경호처에 공문 발송

1차 선별 후 추가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을 태운 차량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이달 3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은 인원에 대한 신원확인에 나섰다.

9일 특수단은 “체포영장 집행 당시의 채증자료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공무집행을 방해한 26명에 대해 신원확인 요청 공문을 이달 8일 경호처로 발송했다”며 “공무집행방해 정황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26명 1차 선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추후 채증자료 분석 결과에 따라 추가로 신원 확인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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