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 새 회장에 이평복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2025년 1월부터 2년 임기

이평복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사진 제공=분당서울대병원




이평복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WSPC·World Society of Pain Clinicians)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WSPC는 통증 연구 및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1984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됐다. 매년 각국 회원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를 열어 통증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통증 치료의 표준 지침을 정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 신임 회장은 대한통증학회장, 대한척추통증학회장, 세계통증학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통증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통증이 특정한 질병이나 신체 손상의 결과를 넘어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하나의 질환이라는 인식을 전파하고 그에 맞는 표준 진료 지침을 개발하는 등 통증의학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대한척추통증학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국내 최초 척추통증학 교과서 발간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세계통증학회·대한통증학회·국제척추통증학회 공동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를 주도했다. 당시 1200여 명의 글로벌 통증의학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되면서 한국 통증의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 받는다.

이 회장은 “전 세계 수많은 환자들이 통증으로 인해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지출도 크다"며 “통증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통증치료의 표준을 정립 및 고도화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