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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바이옴, 매일유업과 김치 유산균의 아토피 치료 효과 발표

아토피 피부염 치료 매커니즘 설명. 그림제공=지아이바이옴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관계사인 지아이바이옴과 매일유업이 새로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균주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 효과를 밝힌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논문을 통해 김치에서 새롭게 분리한 HD02와 MD159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비만세포 탈과립 억제 기전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을 입증했다. 탈과립은 세포질 안에 있는 물질이 방출되는 과정을 말한다. 논문에 따르면 HD02와 MD159는 MC-903 유도 급성 아토피 피부염 모델에서 비만세포의 탈과립 지표인 혈중 MCPT-1 농도를 감소시켜 염증 완화 효과를 보였다. 또 두 균주 모두 혈중 고친화성 면역글로불린(Ig)E 수준도 유의미 하게 감소시켜 IgE 생성 억제에도 관여하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HD02는 임상 아토피 피부염과 가장 유사한 집먼지 진드기 유발 만성아토피 피부염 모델에서 B세포 수 감소와 IgE 합성 유도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IL)-4의 감소를 통해 강력한 알레르기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아이바이옴은 신규 락토바실러스 HD02 균주는 아토피피부염 초기-경증에 사용할 수 있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고 영유아 치료에 도움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는 “영유아 아토피피부염 아기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환자와 보호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소식을 전달해 기쁘다”며 “지아이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술력과 매일유업이 보유한 우수한 미생물 균주 및 생산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해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기능성 식품 및 치료제 개발 영역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대한 빨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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