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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10일 총파업…현대차노조 가세

10만 규모…18일 재파업 가능성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지난해 5월 3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파업 결의대회 사전 집회를 마친 뒤 서울역 인근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금속노동조합이 10일 조합원 10만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나선다. 최대 단일 기업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도 이번 총파업에 다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금속노조는 5일 조합원 9만 2306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93%로 총파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중앙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을 선언했다. 금속노조는 산별노조로서 사용자협의회와 교섭을 한다.



10일 총파업은 지난해처럼 조합원 10만 명이 참여한다. 참여 사업장 조합원은 하루 4시간 이상 업무를 멈추고 서울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속노조는 총파업 집회에서 지난해처럼 현 정권을 규탄하고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란봉투법은 노동계의 숙원 법안이다. 금속노조는 16일 사용자협의회와 예정된 교섭이 결렬되면 18일 2차 총파업을 벌일 수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속노조 총파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예정된 수순이다. 현대차 노조는 금속노조를 상급단체로 뒀다. 소속노조는 연대를 위해 총파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가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 노사는 8~9일 집중 교섭을 한다. 교섭이 타결된다면 총파업을 철회할 수 있다. 금속노조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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