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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 어르신 일자리 컨트롤타워 개소

60세 이상 '시니어 인턴제' 도입

일자리 매칭 플랫폼도 내년 구축

서울시청. 연합뉴스




서울시가 노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일자리 컨트롤타워와 일자리 매칭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서울시는 2일 노인 일자리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는 9월부터 '서울시 시니어(senior) 일자리지원센터'(가칭)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일자리지원센터는 인구 구조 및 산업구조 변화, 기업수요 등을 반영한 노인 일자리 컨트롤타워다. 기존 서울노인복지센터(노인종합복지관) 부설로 운영되던 취업지원센터에서 기능과 전문인력을 보강했다.

센터는 서울복지재단 내 운영되며 일자리 기획 및 개발, 취업 상담, 기업 맞춤형 취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알선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인턴십 운영과 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등 일자리 정책을 총괄한다.



서울시는 하반기부터 서울형 시니어 인턴십 '시니어 잡(Job) 챌린지'도 시작한다. 60세 이상 근로 의지와 역량이 있는 서울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 이내의 직무훈련과 일 경험을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활동비를 지급하며 인턴 종료 후 일자리를 연계해준다.

환경·안전·돌봄 등과 관련된 서울형 어르신 공공일자리도 지속해 발굴한다. 서울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1만 4000개가 늘어난 8만 900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연결을 위해 노인 전용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가칭)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은 물론 민간 구인·구직 플랫폼과 연계해 일자리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소규모 영세업체, 공공기관 등이 요청하는 단기·임시 인력을 지원하는 '65플러스'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노인 일자리는 소득 보전·건강 유지·고독 예방 등 1석 3조 효과를 내는 초고령화 시대 필수적인 복지"라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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