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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문한 日왕비 '마차 퍼레이드' 무슨 일?…이것 때문에 마스크 썼다 [지금 일본에선]

찰스 국왕 만나 퍼레이드 때 마스크

"말(馬) 알레르기 때문에 착용"

흰 마스크를 쓴 마사코(오른쪽) 일본 왕비. 로열 패밀리 공식 인스타




영국 찰스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중인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가 26일 만찬회가 열리는 버킹엄 궁전으로 마차 퍼레이드를 했다. 찰스 국왕과 커밀라 왕비, 나루히토 일왕은 마스크를 하지 않았지만 마사코 왕비는 하얀 마스크를 착용했다. 왕실 행사에서 마스크를 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결례가 될 수 있는데도 마사코 왕비는 하얀 드레스에 맞춰 하얀 마스크를 했다. 왜 일까.

일본 매체는 이에 대해 “마사코 왕비가 말(馬)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순백의 드레스에 맞춰 하얀 마스크로 코디를 했다는 것이다.



찰스 국왕은 암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던 찰스 국왕은 4월 공식 업무에 복귀했다.

나루히토 일왕 부부는 고(故)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2022년에 마지막으로 영국을 방문했다.

찰스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2020년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방일(訪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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