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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만 가오슝에 AI R&D센터 추가 건설한다

“대만 생성형 AI에 연산능력 제공할 것”

젠슨 황 CEO, 라이칭더 총통 만날 수도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 전경. 사진제공=엔비디아




엔비디아가 대만 남부 가오슝에 AI 연구개발(R&D)센터를 추가로 건설한다.

29일 공상시보 등 대만 언론은 엔비디아가 가오슝 아완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단지 내에 초고성능 컴퓨터(HPC)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가오슝 소프트웨어 산업단지 내 훙하이 빌딩에 대만 최대 규모인 엔비디아의 HPC ‘타이베이 1(Taipei-1)’의 기계실 설치를 시작했다며, 이곳에 엔비디아의 대만 2호 AI R&D센터가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엔비디아가 대만 경제부의 ‘A+ 산업혁신 R&D 프로그램’을 통해 북부 타이베이 네이후 지역에 AI R&D센터 건설에 나섰고 R&D 시설 일부가 운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만 정부는 국내외 테크 기업의 대만 투자를 유도하는 ‘A+ 산업혁신 R&D 프로그램’을 통해 마이크론, 엔비디아에 각각 47억2200만 대만달러(약 1995억원)와 67억 대만달러(약 283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TSMC의 장중머우 창업자와 만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라이칭더 신임 총통과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징칭 국가발전위원회(NDC) 주임위원(장관급)은 전날 “AI 산업이 반도체 산업에 이어 ‘나라를 지키는 성스러운 산’이 될 것”이라며 “AI 산업이 5년 이내에 놀랄만한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이달 20일 취임 연설에서 “지금의 대만은 반도체 선진 제조 기술을 장악해 AI 혁명의 중심에 서있다”며 “글로벌 AI화 도전에 직면해 우리는 반도체 칩 실리콘 섬의 기초 위에 서서 전력으로 대만이 ‘AI 섬’이 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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