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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만 오면 '펄펄'…김우현 통산 4승 품을까

◆KPGA 클래식 2R

14점 따내…합계 25점 단독 2위

통산 3승 모두 호남 대회서 달성

선두 김한별 29점, 박배종 22점

김우현. 사진 제공=KPGA




임예택. 사진 제공=KPGA


김우현(33·바이네르)이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산 4승을 정조준한다.

김우현은 10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적어냈다. 14점을 획득한 김우현은 중간 합계 25점을 마크, 선두에 4점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K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버디 2점 등 홀별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이날 김우현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10번(파5) 홀 출발부터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그는 후반 중반까지 점수를 잃지 않고 6점을 뽑아냈다.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가던 김우현은 6번(파5) 홀부터 폭풍 같은 버디 사냥에 나섰다. 6번부터 9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을 꿰찼다.

2012년 투어에 데뷔한 김우현은 유독 호남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했다. 지금까지 그가 수확한 세 번의 우승(2014년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전남 나주, 2014년 보성CC클래식·전남 보성, 2017년 카이도 드림오픈·전북 장수)은 모두 호남 대회에서 나왔다. 김우현은 “사실 이 지역만 오면 고향이 아닌데도 마음이 편하다. 3승 모두 20대 나이에 달성했는데, 30대인 지금 우승할 때도 됐다”며 통산 4승 달성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합계 29점을 획득한 김한별이 단독 선두에 올랐고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예택이 합계 24점으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챌린지 투어(2부 투어)에서 4년 만에 정규 투어로 올라온 박배종이 22점으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전날 1라운드에서 19점으로 선두에 올랐던 변진재는 2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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