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창어 6호' 달 궤도 진입에 성공"

세계 최초 달 뒷면 샘플 채취 후 복귀 예정

지난 3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 발사를 앞둔 ‘창어-6호’ 달 탐사선이 '창정-5 Y8 운반로켓에 결합돼 있다. 신화연합뉴스




세계 최초로 달 뒷면 토양·암석 등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 3일 발사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6호'가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8일 보도했다.

CCTV는 중국 국가항천국(국가우주국)을 인용해 "8일 베이징 우주비행통제센터의 통제 아래 창어 6호가 달 근접 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순조롭게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달 근접 제동'은 창어 6호가 달 부근을 비행하면서 브레이크를 걸어 달 탈출 속도보다 낮은 속도가 되게 하는 과정으로 탐사선은 달 인력에 붙잡혀 달 주위를 비행하게 된다. CCTV는 앞으로 창어 6호가 '췌차오(鵲橋) 2호' 통신중계위성의 도움을 받아 달 궤도 고도와 경사각을 조정하고, 적절한 시기를 택해 궤도선-귀환선 조합체와 착륙선-상승선 조합체의 분리하는 과정을 거쳐 달 뒷면의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할 예정이다.

창어 6호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해 토양과 암석 등 총 2㎏에 달하는 시료를 채취·탐사한 뒤 복귀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