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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한중일 정상회의 한국 대처 지지…일정은 안정해져"

4일 브라질 기자회견에서 밝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우리나라(일본)는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의 대처를 지지하면서 정상회의 등 개최를 위해 3국이 계속 조율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남미를 순방 중인 기시다 총리는 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일정 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일중한 정상회담이나 일중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현재 일정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대답했다.



앞서 일본 언론은 지난 3일 한중일 정상회의가 이달 26∼27일 서울에서 열릴 것이 확실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후 한국 외교부 당국자도 "한일중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의장국으로서 일본, 중국 측과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시다 총리의 발언은 이달 말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관측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일본 총리가 참석할 전망이다.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이 이대로 확정되면 3국 정상회의는 4년 5개월 만에 열리게 된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3국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양자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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