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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행버스 판교·의정부 노선 추가…수도권 출근난 해소

노선 6개서 10개로 늘려

기존 노선 정류소도 추가

6월부터 퇴근시간 운행도 확대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지난 17일 김포시 풍무동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 02번을 시승하기에 앞서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을 돕는 ‘서울동행버스’가 경기 의정부와 성남 판교, 고양 화정 등 4개 노선을 추가해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동행버스 노선은 기존 6개에서 판교(서울07번), 고양 화정(서울08번), 의정부 고산(서울09번), 의정부 가능(서울10번) 등 4개를 신설해 총 10개가 된다. 서울07번은 양재역에서 판교제2테크로밸리까지 아침 7시부터 4차례, 서울 08번은 아침 7시부터 화정역에서 DMC역까지 3회 운행한다.

서울09번과 10번은 아침 6시30분부터 고산지구서 노원역까지 4회, 가능동부터 도봉산역까지 4회 각각 운행한다.



6월부터는 퇴근시간대 운행도 순차 확대해 수도권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철학에 따라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8월 2개 노선을 최초 운행했고 같은 해 11월 6개 노선으로 늘어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10개 노선을 확대되는 것이다.

시는 노선 확대 외에도 기존 노선 중 서울04(고양 원흥∼홍대입구역)는 정류소 1개, 서울05(양주 옥정∼도봉산역)와 서울06(광주 능평∼강남역)은 정류소 2개를 추가한다. 서울06은 광주 오포베르빌아파트 출발 시간을 6시30분∼7시에서 7시10분∼7시50분 변경한다.

시는 서울동행버스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퇴근시간대 운행도 늘릴 방침이다. 퇴근 시간대에 확장 운영되는 신규 노선은 오는 6월부터 차례로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경기도, 운수회사 등 관계기관 간 협의 중이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역에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퇴근 시간대 운행은 물론 기후동행카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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