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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의무장교 850명 임관…“군의관 인력 운용에 숨통”

24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원식(왼쪽 첫번째)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된 ‘제54기 의무사관 및 제21기 수의사관 임관식’에서 의무사관 824명, 수의사관 26명, 총 850명의 신임 의무장교가 탄생했다. 사진 제공=국방부




24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신원식(왼쪽 첫번째)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된 ‘제54기 의무사관 및 제21기 수의사관 임관식’에서 의무사관 824명, 수의사관 26명, 총 850명의 신임 의무장교가 탄생했다. 사진 제공=국방부


군의무학교는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제54기 의무사관·제21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에서는 의무사관 824명, 수의사관 26명 등 신임 의무장교 850명이 임관했다.

군의관으로 불리는 의무장교는 일선 부대와 군 병원에 배치된다. 의장교는 군용동물 관리와 식품 검사, 방역 등 임무를 수행한다.



134명을 민간병원에 파견하고 전역을 앞둔 군의관들이 장기 휴가를 떠나며 인력 운용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이번 임관으로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국방부 측은 설명했다.

성적우수자에게 주어지는 국방부 장관상은 윤현석 육군 대위와 정상우 육군 중위가 받았다.

신 장관은 축사에서 “군복 입은 의사로서 전우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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