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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가자] 청담동 점약 후 남는 시간, 전시회 나들이 어때요?

■아르떼케이, 'Absolute Dimension, 완벽한 차원'

이정우 개인전

■지갤러리,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장효주 개인전


※한 주간 볼 만한 미술관 전시를 서울경제신문 서지혜 기자가 추천합니다. 전시일정 뿐 아니라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포인트까지 속성으로 콕콕! 문화가 있는 한 주를 보내고 싶다면 ‘미술관 가자’를 놓치지 마세요.

Absolute Dimension, 완벽한 차원
전시일정: 4월 29일까지
전시장소: 서울 강남구 아르떼케이 1층 전시장
전시 포인트: 신작이 29점이나! 제목처럼 완벽하게 정교한 기하학적 도상의 신비로움에 빠져보세요.


이정우 개인전 '완벽한 차원'(Absolute Dimension) 전시장 전경. 사진제공=아르떼케이




아르떼케이는 4월 29일까지 이정우 개인전 ‘Absolute Dimension, 완벽한 차원’을 개최합니다. 지난해 아르떼케이에서 3인전으로 소개된 이정우는 이번 개인전에서 신작회화 29점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줄곧 의미를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비밀코드에 뒤덮힌 고대 유적에 매료돼 왔다고 해요. 그러던 중 고대 문명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류의 발자취에 유사한 형태의 기하학적 패턴인 등장하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이때부터 고대 유적이 남긴 자취와 함께 현대의 양자역학 이론을 함께 들여다보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기하학적 패턴이 나선형 형태로 흐르는 시공간의 단면을 표현한 것임을 깨달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칠해 완성하는 일반적인 회화와 다르게 빛의 반사에 의해 관람자의 움직임과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해요. 작가가 도달하고자 하는 완벽한 차원은 무엇일까요? 아르떼 케이에서 만나보세요.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전시일정: 5월 11일까지
전시장소: 서울 강남구 지갤러리
전시 포인트: 가오리처럼 생긴 기이한 조형물, 지퍼를 열면 뭐가 이을까? 상상하며 감상해보세요.




장효주 개인전,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사진제공=장효주


지갤러리는 오는 지난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갤러리가 진행하는 ‘Great Exhibition’의 선정 작가 장효주 개인전 ‘육안으로는 관찰하기 어렵습니다’를 개최합니다. 장효주는 대부분 휴대폰과 모니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오늘날의 시각 경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가인데요. 디지털로 접하는 파생 이미지가 과연 현실에서 마주하는 실제와 동일한 질감과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디지털 상에서만 경험한 물체의 진정한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고민을 실험적인 조각 작업으로 선보입니다. 장효주는 울산시립미술관, 두산아트랩 등 굵직한 미술기관이 주목하는 신진작가인데요. 청담동의 G갤러리의 천장에 설치된 뱀과 같은 긴 실리콘 조형물과 가오리를 닮은 조형물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상하며 전시를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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