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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열풍 속…영진전문대 찾은 중국 뷰티 관계자들

중국 피부미용숍 원장 등 자비 연수…31일까지 ‘K-의료뷰티’ 배워

대구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실습실에서 ‘K-의료뷰티’ 연수에 참여 중인 중국 피부미용숍 관계자들. 제공=영진전문대




‘K-뷰티’ 열풍 속에 중국 뷰티 관계자들이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를 찾아 ‘열공’ 중이다.

2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피부미용숍 원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오는 31일까지 ‘K-의료뷰티 스킨케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K-뷰티 분야 중에서도 ‘K-의료뷰티’에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인 연수단 요청으로 뷰티융합과에 개설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일간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



30일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연수 첫날인 26일에는 뷰티와 인공지능(AI)가 융합된 피부진단기인 ‘셀디나’로 피부를 진단하고, 맞춤형 화장품 처방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모공에 대한 분석과 얼굴 피지제거 시연, 연수 참가자들의 직무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미세구멍 침투 치료법 ‘MTS’ 등을 집중 교육 받고 있다.

연수단 관계자는 “연수를 위해 대구 여러 대학을 물망에 올리고 교육 현장을 답사한 결과 영진전문대가 교육 환경은 물론 전문기술인 양성 성과와 교육 열의가 높았다”면서 “연수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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