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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5월 아이패드 신제품 내놓는다”

OLED탑재등 1년 반만에 출시 전망

태블릿 시장 반전 주도 여부 주목





애플이 오는 5월 초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의 침체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이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아이패드 신제품이 침체한 태블릿 PC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5월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전보다 개선된 버전의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게 보도의 핵심이다.

신규 프로 모델은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아울러 빠른 속도의 M3 칩도 함께 적용되며 새로운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도 추가될 예정이다. 에어 모델은 12.9인치 화면 옵션이 추가되고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고급형인 프로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대형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애플이 5월 아이패드 신제품을 내놓게 되면 태블랫 PC의 신규 출시는 약 18개월 만이다. 이는 아이패드 역사상 가장 긴 신제품 공백기로 분석된다. 당초 애플은 3월 말이나 4월 초에 새 아이패드를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출시를 늦춘 것으로 보인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새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시장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가라앉은 최근 태블릿 PC 시장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을지가 업계의 관전 포인트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의 분석을 보면 지난해 전 세계 연간 태블릿 PC 출하량은 2022년보다 1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다.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 역시 최근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새 모델이 수요 부진을 겪고 있는 태블릿 PC의 부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판매. 자료=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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