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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은 제로웨이스트의 날…'쓰레기 투어' 참가한 시민들

28일 ‘쓰레기 줄이기 투어’에 참가자들. /사진제공=탄녹위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8일 ‘넷제로를 향한 쓰레기 줄이기 투어’를 개최했다.

탄녹위는 지난 2022년 제77차 유엔총회에서 선포한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매년 3월 30일)을 기념,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전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시민 27명과 세종 전의중 학생·교사 28명이 참여,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재활용 선별시설(김포 재활용수집소), 쓰레기매립장(수도권매립지)을 견학했다.

김포 재활용수집소에서는 분리배출된 재활용품들의 선별과정을 직접 보고, 선별 작업에서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수도권매립지에서는 쓰레기 매립과정과 반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폐기물 감량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와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하는 ‘폐자원에너지화’,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열분해) 등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탄녹위와 행사를 공동개최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세계 최대 매립장을 비롯해 50MW 매립가스발전, 침출수 처리장 등 각종 폐기물처리시설을 관리하고 그 운영 노하우를 기업들에게 공유해왔다. 또 온실가스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폐기물 분야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선도하고 있다.



김상협(가운데) 탄녹위 위원장과 참가자들이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결심을 현수막에 적고 있다. /사진제공=탄녹위


이날 김상협 위원장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은 ‘자원순환 실천다짐’ 서약을 통해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상협 위원장은 “상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가 발생하므로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것이 최선책”이라며, “물건을 적게 사서 아껴 쓰고, 다시 쓰는 녹색생활이 정착되도록 인센티브와 패널티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쓰고, 과대포장된 제품을 사지 않고, 재활용 쓰레기들은 깨끗하게 분리배출하는 크고 작은 수고가 ‘제로웨이스트’ 탄소중립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부처와 협동, 이를 녹색생활 리워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탄녹위는 국민이 보다 쉽게 폐기물 감축에 대해 이해하고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탄녹위 SNS를 통해 세계 제로 웨이스트의 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퀴즈 이벤트는 탄녹위 인스타그램(2050cnc)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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