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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가 듣고 눈물 흘렸다는 그 노래…태용 "OOO에 대한 그리움 담아"[SE★현장]

그룹 NCT 태용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미니 1집 ‘샤랄라(SHALALA)’ 쇼케이스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그룹 NCT 멤버 태용이 첫 솔로 앨범에 실린 수록곡 '루비(RUBY)'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NCT 태용의 미니 1집 '샤랄라(SHALAL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태용은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태용은 이날 현장에서 하이라이트 음원 감상을 끝낸 후 수록곡 '루비'를 설명했다. '루비'는 태용이 반려견을 그리는 마음으로 쓴 곡으로, 퍼포먼서 태용의 보컬적인 매력도 발견할 수 있는 곡이다.



태용은 "루비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서 이 곡을 썼다. 저는 강아지가 저의 어린 시절의 버팀목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이 곡은 사실 반려견을 위한 곡이지만, 저를 모르는 분들이거나 루비를 모르는 분들이 들었을 때는 그리움이나 버팀목을 연인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만약에 여러분의 버팀목이 있었거나 혹은 지금은 없다고 하면 이 곡을 들으며 좀 더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전했다.

이어 "음역대가 높아서 녹음이 쉽지 않았다. 만들면서 저도 많이 배운 곡"이라며 "이 곡을 회사 사람들이 처음 들었을 때, 스태프 분 중에 눈물을 흘리셨다는 분도 있었다. 들어주시는 입장에서 저에게 공감해 주셔서 굉장히 뿌듯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태용은 이날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샤랄라'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태용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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