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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의당 복당…‘조국 사태’로 탈당한지 2년 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일 정의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사태’ 당시 정의당의 대응에 반발해 탈당한 지 2년 만이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들을 찾아보겠다”고 썼다.

이어 그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발언을 전하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 기사는 심 후보가 전날(20일) 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정의당은 페미니즘 정당”이라며 “정의당의 페미는 여성과 성 소수자 그리고 모든 시민이 존중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또 심 후보는 이 방송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저도 대선을 50일 앞두고 득표 전략상 분노에 편승해 갈라치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잘 안다”며 “그러나 정치는 삼가야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대안을 내놓아야 할 후보들이 혐오를 부추기고 갈라치는 득표 전략을 펴는 데 분노한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정의당 창당 이듬해인 2013년 입당해 초기 멤버로 활동했으나 2019년 조국 사태 때 비판 입장을 내지 않은 정의당을 비판하면서 탈당했다. 정의당은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손잡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추진하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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