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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만나 선대위 논의..."구성 특별한 이견 없어"

김한길·김병준 합류 합의 본 듯

"선대위 구성 문제 없이 잘 진행"

다음주 선대위 인선 윤곽 전망

제3지대 대선 주자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왼쪽부터),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서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비공개 회동했다. 윤 후보 측은 총괄선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비대위원장과 선대위 인선에 큰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만난 건 지난 5일 호부 선출 직후 인사차 만난 뒤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윤 후보는 회동 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선대위 구성은 잘 되고 있다"며 "전혀 문제없이, 언론에는 자꾸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가는 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는 "다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에 아마 이분들이 다 도와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도 이번 만남에 대해 "앞으로 선대위와 관련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했지 특별히 한 이야기는 없다"며 "특별한 이견이라는 게 아니고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견이 있나는 질문에는 "후보가 자기 나름대로, 선거는 결과적으로 후보가 꼭 당선돼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거기에 맞게 자기가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며 "나는 내 의견을 내고 참고하라고 했으니까 그건 후보가 알아서 판단할 일이다"라고 답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종인·김병준 전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 등 소위 '3김(金)'은 서로 잘 알고 가까운 사이"라며 "세 분을 한꺼번에 모시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선대위 인선은 다음 주 중반께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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